[우판등심]수원점

수고한 우리 가족을 위해 점심에

오랫만에 소고기외식 결정!

요새 뭐 치솟아 오르는 물가에 외식이 쉽지 않음 ㅜㅜ

그래도 먹을땐 먹어야지 싶어서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우판등심을 런치로 예약.

2층 입구에서 찍은 사진

생각보다 규모가 엄청커서 놀랬음

주차장에도 차가 계속 들어오고 웨이팅도 많았음

점심 특선 3개로 시작.

점심특선은 인원수에 맞워 주문가능

딱 느낌이 창고 느낌이긴한데 가격이 훨씬 저렴해서

큰 기대는 안했음

기본찬 깍두기,고추무침,파절이,소금 등이 나옴

아이랑 함께간 우리로선 아이친화적인 반찬이

하나도 없어서 좀 아쉬웠음 깍두기는 하나도 안시원하고 파절이는 뭔가 맛이

애매함

소고기라 좀 느끼한 맛을 잡아주고 상큼한 맛이 좀

있으면 좋을텐데 아쉬운 부분

3인분 등장

소금이 좀 뿌려져서 나오는데 마블링도 거의 없어서

맛이 짐작이 갔음

야무지게 구워서 올려주심

창고는 고기를 찢어 주시는데 여기는 정갈하게

가위로 잘라주심.

창고의 경우.. 퍼포먼스인건 알겠으나 이제 방식좀

바꾸는게 어떨까 싶음.

일단 드셔도 됩니다~ 하고 구워주고 가시는데

일단 고기 온도감이 안올라왔다는게 뻔히 느껴짐 굽는시간이 너무 짧음

두가지 경우겠는데

1. 앞으로 불판에 올려져있을 시간을 고려해

첫점은 좀 덜익었지만 드세요 한 경우

2. 너무 손님이 많고 바빠서 고기상태 체크안하고 대충 구운경우

뭐 2번 같지만 상관없음 내가 좀 더 구우면 되지 ㅋㅋ

가격은 창고에 비하면 반값이고 런치라 기대감을

내려놔서 적당히 맛있게 먹었음

그래도 여튼 이런부분은 좀 아쉽다 다들 친절하시고

전반적으로 좋은데 고기에 대한 세심한 체크는 부족함

우리 완이도 잘 먹어서 1인분 추가 하기로 함 그때 점심특선은 인분대로 주문가능한걸 알게됨

추가 1인분은 한우 생등심 메뉴로 추가함

근데 추가 된 생등심은 일단 때깔이 다름 ㅋㅋㅋ

마블링도 다르고 고기 정형도 다르고 모든게 다름

같이 올려놓으면 더 비교됨 ㅋㅋㅋㅋ

물론 맛도 상대가 안됨 ^^ㅋㅋㅋㅋ

점심특선 120g 24,000 한우생등심 150g 37,500

100g 가격은 5천원 차이다.

맛은 비교가 안되고 ㅋㅋㅋㅋㅋ

다음에 온다면 점심에 와도 생등심 3인분 먹을듯

꿀꿀이죽 같은데.. 뭐 죽이니까

죽도 적당히 고기도 들어가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있는 된장죽임

결론: 런치로가도 런치를 안먹은게 이득인 부분

한우생등심은 1인분에 6.3인 창고 43의 설화등심에

비교해도 크게 뒤지지 않는 맛이라 이왕가실꺼면

한우생등심을 드시라~가성비 ⭐️⭐️⭐️⭐️

절대가격은 비싸지만 뭐 한우니까 감안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