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화 + 믹스팜] 고복저수지 맛집

주말을 맞아 세종 처갓댁에 방문했음

세종에서 조치원 가는 방향에 고복저수지라고 있음

나도 장모님 덕에 처음가봤던 동네긴한데

가면 산책로 데크도 잘 되어있고 주변에 까페랑

식당이 제법있어서 세종근처에서는 가볼만함

1. 믹스팜

아침을 좀 늦게 먹어서 점심먹기전에 까페를 먼저감

원래 다른데 갈려고했는데 너무 예뻐서 목적지 변경

일행들끼리 앉을 수 있도록 돔형 텐트와

개별 부스가있어서 호수를 바라보며 커피한잔

마시기에 딱 좋음

다만 애랑 마시기는 좀 추워서 안으로 들어감

이런 외진곳에 있는 까페들이 대부분

1인 1잔 주문을 룰로 하고 있어서 크게 거부감없고

커피나 그 외 음료도 가격은 싸지도 않지만

사악하진 않음

직접 만드신 듯한 휘낭시에와 쿠키도 팔고 있음

식전이라 디저트는 생략하고 음료만 마심

커피맛 나쁘지않고 사과유자차도 맛있음

이 근처를 가게 된다면 데이터하기 좋은 까페

가성비 : ⭐️⭐️⭐️

2. 백련화

장모님 픽으로 갔던 식당인데

들어가기 전부터 도로가를 점령한 차들을 보고 놀람

외관으로 봤을 때는

진짜 다 허물어져가는 이런집에 손님이 이렇게

많이 온다는게 놀랠 노짜..

심지어 우리 일행이 대기 1번이었음

게다가 오는 손님들도 대부분 나이 지긋하신 분들

또는 가족 손님인걸로 보아 찐 동네맛집

메뉴는 매운탕이 주력임

새우매운탕, 새우+메기 매운탕, 참게+매운탕

그 외 없음 ㅋㅋㅋㅋ

어른 5명 아이 한명이가서 참게+새우 매운탕

중1, 소1 + 공기밥 4개 추가해서 10만원

단촐한 밑반찬이 간간하니 맛남

그리고 매운탕 비주얼. 야채가 수북하고 미나리가

잔뜩 들어간 비주얼이 기대를 올림

참게 알도 너무 맛있고 , 안에 들은 수제비도 좋음

그리고 대박은 국물이 대박임

비주얼은 아주 텁텁 해 보이는데 그런거 없이

너무 깔끔하고 맛있음. 진짜 이런데가 맛집이구나

온 가족이 감탄을 계속하면서 먹고 나옴 ㅋㅋ

찐찐 맛집

가성비 : ⭐️⭐️⭐️⭐️⭐️

이집은 다음에 꼭 다시 가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