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도 참 많은 빵집이 있지만 하얀풍차가 아마
로컬에서 시작해서 유명해진 대표적인 빵집일거 같음
인계동에 부대찌개 사러 갔다가 시간이 좀 남아서
하얀풍차 제과점 수원매탄점에 들렀음
위치는 수원매탄주공 5단지 단지 상가에 있어서
동네분들이 많이 가는 분위기 인듯

총 4개 구입
생도넛, 꽈배기,맘모스,초코파이 반쪽
초코파이는 전주에서 파는 그 스타일인데 중간에
딸기 크림이 들어가서 맛있어 보여서 구입함


집에 가는 길에 배고파서 생도넛 흡입…
솔직히 방부제 들어있는거 보고 아 이거 공장제구나
싶어서 별기대 안했음
사실 매탄점은 매장자체가 작아서 매장내에서
굽는 빵이 많지는 않을듯 하긴 했음
근데 먹는순간 대반전..
일단 앙꼬가 너무 부드러움 그리고 빵도 부드러워서
술술 넘어감. 이런류의 빵은 앙꼬가 좀 거칠고 빵도
퍽퍽한게 일반적인데 정반대임
일단 기대감 상승.


집에서 혼자 맘모스 흡입
두꺼운 스타일은 아니고 한 5겹정도로 구성되어있고
보기에는 발란스 좋아보였음
근데 너무 느끼하다. 크림이 너무 느끼해서 음료없이
하나 다 먹는건 거의 불가능하고.. 커피랑 함께 하면
좋은데. 한두 입 먹으면 바로 행궈줘야함
베즐리 맘모스랑 비슷한데 베즐리께 견과류가 훨씬
많아서 여러 식감이 느껴지는데 하얀풍차는 부드러운
빵과 크림맛 + 앙꼬맛인데 워낙 느끼함
잼이 좀 있는데 존재감을 드러낼 수 가 없음.

꽈배기는 아들래미랑 같이 먹었는데
딱봐도 뭔가 기름이 많아 보임..ㅋㅋ
하루 지나서 먹어서 설탕이 녹아서 잘 안보이는데
설탕은 잘 뿌려졌음. 이것도 빵은 워낙 부드럽다
기름맛이 좀 나긴 하는데 그냥 평범한 꽈배기임.
좋지도 나쁘지도 않음.
초코파이는 아직 미개봉
총평을 하자면 신기할정도로 빵들이 부드러워서
좀 퍽퍽한 빵들 위주인데 그런 저항감 없이 잘 먹을 수 있음
제일 맛있던건 생도넛 그 외엔 그냥 평범한 수준
가격은 평범하진 않음 약간 높은 가격대
꽈배기,생도넛 :2100원
맘모스 , 초코파이 기억 안남..
맘모스가 4천원대 초코파이 2천원대 였던 듯
4개 합해서 11450
막상 살때 여러 빵들이 가격이 높다 생각했는데
주말동안 압구정가서 빵집들 가보고 오니
이걸 작성하는 지금은 가격이 선녀임..ㅋㅋㅋ
바게트류가 워낙 유명한 가게라고 하니 다음에는
바게트는 다시 먹어볼까 생각중..
맘모스는 재구매의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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